때 이른 가을 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공기가 제법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 10.1도로 평년보다 2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입니다.
특히 오늘 강원도 철원에서는 3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올해 첫서리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출근하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잔뜩 지나는 가운데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제주 산간은 어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건조해서 산불이 나기도 쉬운 만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이번 주, 서울은 계속해서 맑은 날씨 보이겠지만, 내일 영동과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일요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연중 가장 많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9월과 10월에 집중된다고 합니다.
크게 나는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때문인데요.
외출할 때는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실내 습도도 적당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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